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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가솔 형제가 레이커스에서 뭉칠 수 있을까.

지난 26일(한국 시간) LA 레이커스와 공식 계약을 체결한 마크 가솔은 계약 직후 LA 스포츠채널 방송사 ‘스펙트럼 스포츠넷’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인터뷰에서 가솔은 레이커스 이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동행복권파워볼

먼저 가솔은 토론토를 떠난 것에 대해 “토론토에서 생활은 정말 잊을 수가 없다. 그 곳에서 멋진 추억을 안고 있다”며 “하지만 나의 커리어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그 곳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난 우승을 위해 레이커스행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우승 컨텐더 팀에 가고 싶음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형 파우 가솔을 언급했다. 가솔은 “파우는 레이커스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뛰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것은 구단과 펠린카 단장이 결정할 문제다”라며 파우 가솔이 레이커스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대신 전했다.  

공교롭게도 파우 가솔은 레이커스와 인연이 깊다. 그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뛰며 팀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또한 레이커스를 떠난 뒤에도 선수 생활 마무리는 레이커스에서 하고 싶다는 뜻을 줄곧 내비치기도 했다.파워볼엔트리

그렇다면 파우 가솔의 현실적인 레이커스행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현실적으로 쉽지 만은 않다. 우선 파우 가솔은 지난 2019년 7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계약을 맺은 뒤 왼발 부상으로 인해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같은 해 11월 방출됐다. 2019년 3월부터 지금까지 1년 9개월 가까이 공식 경기 출전이 없는 상태다.

따라서 당연히 경기 감각에 의문부호가 붙을 수 있다. 또 40세의 많은 나이도 구단 입장에서는 충분히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레이커스의 로스터를 살펴보면 아직 빈자리가 2~3자리 남아 있다.

일각에서는 레이커스 구단이 상징성을 고려해 파우 가솔에게 베테랑 미니멈 혹은 10일 계약을 안길 수도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기도 한다.

과연 동생 마크 가솔에 이어 형 파우 가솔도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으며 가솔 형제가 한 팀에서 뭉칠 수 있을지, 이번 FA 시장에서 깜짝 영입 행보를 이어간 레이커스의 향후 움직임을 더욱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기사제공 점프볼

LA 레이커스가 샐러리캡에서 루얼 뎅의 잔여계약을 덜어내지 못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뎅의 계약을 장부에서 덜어내고자 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최근 NBA에 뎅의 계약 제거를 청원했으나 실패했다. 당시 뎅이 건강 문제로 뛰지 못했던 것이 아닌 만큼, 타결될 리 만무했다. 당시 레이커스는 뎅을 투입하지 않고 줄곧 트레이드를 시도했으나 풀리지 않자 방출한 것이다.파워볼

레이커스는 지난 2016년 여름에 뎅에게 엄청난 계약을 안겼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은퇴로 샐러리캡이 대폭 비워진 가운데 레이커스는 뎅과 티모피 모즈고프를 붙잡았다. 문제는 계약규모였다. 레이커스는 놀랍게도 뎅에게 계약기간 4년 7,200만 달러, 모즈고프에게는 4년 6,4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전임 미치 컵첵 단장(샬럿 호네츠 사장)이 체결한 계약이다.

이후 레이커스는 해당 계약에 대한 책임을 묻고 컵첵 단장을 경질했다. 이후 레이커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모즈고프의 계약을 정리했다. 유망주 확보를 바랐던 브루클린 네츠와 의도가 맞았기에 디엔젤로 러셀(미네소타)과 모즈고프를 보내는 대신 카일 쿠즈마와 브룩 로페즈(밀워키)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하지만 뎅의 계약은 처분이 쉽지 않았다. 뎅은 레이커스에서 첫 시즌을 치렀으나 평균 7.6점에 그쳤다. 이전까지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꾸준히 기록했으나 레이커스에서는 부진했다. 이듬해 레이커스는 한 경기에 투입한 이후 뎅을 내보내지 않았다. 당시에도 트레이드를 시도했으나 성사될 리 만무했다.

이후 레이커스는 잔여계약(2년 3,681만 달러)이 있음에도 뎅을 방출했다. 레이커스는 2년 계약 중 3년차 연봉은 그대로 지급하기로 하고 계약 마지막 해의 연봉을 지급유예하기로 했다. 즉, 기존 계약 마지막 해 연봉 1,500만 달러는 3년으로 분할해서 샐러리캡에 포함되게 됐으며, 뎅의 계약은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은 물론 2021-2022 시즌까지 남게 됐다.

뎅의 잘못은 아니다. 뎅에게 큰 계약을 안긴 당시 레이커스 경영진이 문제였다. 컵첵 전 단장은 레이커스에서 재직하는 동안 파우 가솔을 데려오는 등 팀의 전력을 끌어 올리는 트레이드로 정평이 나 있었다. 그러나 레이커스에서 마지막이 좋지 않았다. 결국, 뎅의 계약이 여전히 유효한 만큼, 레이커스는 이번에도 전력보강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499만 달러가 샐러리캡을 채우고 있어 해당 금액만큼 전력보강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다. 가뜩이나 우승 전력 유지가 쉽지 않았던 가운데 레이커스는 랍 펠린카 단장이 수습에 나섰고, 그나마 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전력을 유지한 것이 다행이다. 그나마 다음 시즌 지출은 사치세선을 넘지 않았지만, 레이커스는 뎅의 잔여계약의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휴스턴 제임스 하든(오른쪽)과 러셀 웨스트브룩.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과연 휴스턴 로케츠는 어떻게 될까.

휴스턴 로케츠는 대릴 모리 단장과 마이크 댄토니 감독의 동시 퇴진 이후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하든 중심으로 한 휴스턴의 팀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우후죽순처럼 튀어나왔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대니얼 하우스 주니어와 오스틴 리버스, 그리고 PJ 터커까지 휴스턴의 시스템을 비판했다. 하든 중심의 코트 안팎의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었다.

하든 역시 브루클린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듀란트와 대화를 나눴고, 계약이 만료되기 전 이적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었다.

실제 휴스턴과 브루클린은 하든 트레이드를 큰 틀에서 합의했다는 소식도 들렸다. 하지만, 하든의 처리는 쉽지 않다.

하든은 올 시즌 3800만 달러를 받았다. 내년 연봉은 4125만달러다. 2022년에는 4730만 달러를 받고, 플레이어 옵션도 있다. 하든을 데려오기 위해서 브루클린이 치뤄야 할 대가가 만만치 않다. 미래의 1라운드 픽 3~4장과 함께, 카리스 르버트, 스펜서 딘위디 등 주전과 핵심 백업 요원을 모조리 내줘야 할 수도 있다. 때문에 CBS스포츠는 ▶선수단 뎁스 ▶수비의 약화 ▶빅3의 공존 어려움의 이유를 들어 하든 영입을 브루클린은 하면 안된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웨스트브룩 역시 하든과 비슷한 계약이다. 일종의 악성 계약이다. 때문에 휴스턴은 웨스트브룩을 처리하고 싶어도 트레이드를 할 구단이 만만치 않다. 워싱턴 위저즈 존 월과 맞 트레이드가 가장 현실성이 높지만, 이 마저도 여러가지 세부 문제들이 있다.

휴스턴 입장에서는 계약이 아직 2년이 남은 하든이 팀에 남아주고, 웨스트브룩과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 PJ 터커 등을 트레이드 카드로 쓰면서 전력보강을 하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크리스찬 우드, 디마커스 커즌즈를 이미 영입했다.

과연 휴스턴은 어디로 갈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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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스 아데토쿤보.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행선지는 어떻게 될까.

이 의문에 대한 1차적 답은 정규리그 시작 전날인 12월21일에 나온다. 슈퍼맥스 연장계약의 시한이다.

밀워키 벅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슈퍼맥스 연장계약에 100% 집중하고 있다. 밀워키는 스몰 마켓이다. 아데토쿤보는 밀워키가 키운 슈퍼스타다. 정규리그 두 차례 MVP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실패했지만, 여전히 아데토쿤보는 리그에서 최고 선수 중 하나다. 그를 중심으로 한 우승 플랜은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마음을 잡기 위해 완벽하게 집중하고 있다.

그는 내년 시즌이 끝난 뒤 무제한 FA가 된다. 아데토쿤보의 마음에 따라서 어떤 팀으로 갈 수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밀워키의 최상 시나리오는 12월21일까지 결정해야 할 아데토쿤보와의 슈퍼맥스 연장 계약이다.

미국 EPSN은 ‘밀워키가 아데토쿤보와의 연장 계약을 확신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수상하다. LA 레이커스, 마이애미 히트, 토론토 랩터스는 내년 아데토쿤보의 영입을 위해 샐러리캡을 제대로 정리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그리고 아데토쿤보 빅3 형성을 위해 샐러리캡 여유분을 내년 시즌까지 계산해 선수 영입을 거의 완려했다. 토론토 랩터스 역시 마찬가지다. 마이애미 히트는 밤 아데바요와 계약을 했다. 사인 앤 트레이드로 아데토쿤보를 잡을 수 있는 길을 열어놨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약점인 클러치 타임의 득점, 그리고 PO 때 드러난 점프슛 약점을 메우기 위한 보완책으로 즈루 할러데이를 1라운드픽 3장, 스왑권 2장, 조지 힐, 에릭 블레소를 내주면서 데려왔다. 시장에서는 과도한 영입이라는 ‘패닉 바이’라는 말이 나온다. 단, 아데토쿤보가 원했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영입에는 실패했다.

이 부분 때문에 블리처 리포트는 ‘밀워키가 아데토쿤보와 연장계약이 확실치 않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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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시절 덩크슛을 하고 있는 서지 이바카.미극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마침내 ‘우승 퍼즐’을 맞췄다.

파워포워드 겸 센터 서지 이바카가 가세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클리퍼스는 전력 누수 없이 카와이 레너드-폴 조지-이바카의 막강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30개 NBA 구단 중 이 정도의 ‘3각편대’를 가진 팀은 아직 없다.

이바카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NBA 파이널 경험을 했고, 토론토 랩터스에서는 레너드와 함께 우승까지 차지했다.

클리퍼스는 2019~2020시즌 LA 레이커스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에서 덴버 너기츠에 3승 1패로 앞서다 내리 3연패를 당하며 3승 4패의 대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2%’가 부족했다. 특히, 로우포스트에서의 역부족 현상이 두드러졌다.

그러면서, NBA 정상의 꿈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이에 클리퍼스는 그 ‘2%’를 이바카로 채웠다.

이로써, 클리퍼스는 2020~2021시즌 레이커스에 대항할 수 있는 강력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바카는 지난 시즌 토론토에서 55경기 출전해 평균 개인 통산 최고인 15.4득점에 1.4 어시스트, 8.2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51.2%의 야투성공률을 보였다. 3점슛 성공률은
38.5%에 달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14.8득점으로 역시 개인 통산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바카는 공격에서 다양한 루트로 득점을 하고, 압박 수비에 능하다. 세 차례나 ‘NBA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블록슛도 일품이다. 통산 1500블록슛과 500개 3점슛을 달성한 NBA 유일한 선수다.

클리퍼스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리 없이 강한’ 이바카를 영입, 라이벌 레이커스의 벽을 넘을 준비를 끝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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