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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정근우(38)가 16년 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다.파워사다리

정근우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갖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서 LG로 이적한 정근우는 준플레이오프를 마치고 은퇴 의사를 밝혔다. 

정근우는 “16년 동안 프로야구 해 오면서 이 자리에서 프로야구 정근우 선수가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자리인 것 같다. 프로에 처음 들어올 때 연습경기 도중이었는데, 프로 지명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펑펑 울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벌써 16년 세월이 흘러서, 이 자리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고 하니 아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오늘 어떤 말을 할까 고민을 했는데, 16년 동안 너무 많은 사랑과 프로 올 때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결과와 사랑을 얻었다. 지금 은퇴하는 것에 미련이나 후회는 없다. 사랑해주신 아껴주신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정근우는 “1-2년 전부터 포지션 방황을 하면서 여러 고민을 했는데, 다시 2루수로 뛸 기회를 얻었고, 이 자리에서 마지막 2루수로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야구 할 때 몰랐지만, 뒤돌아서 보니깐 도움 주신 분들이 너무 많더라. 그 분들 덕분에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제2의 인생을 살면서도 항상 감사한 마음. 팬들에게 보답한다는 마음을 갖고 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초반 정주현과 2루수 포지션에서 번갈아 출장하다가, 수비 한계를 보여 시즌 중반부터는 대타 요원으로 출장했다. 올해 7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 1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정근우는 통산 1747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3할2리, 1877안타, 121홈런, 722타점, 371도루를 기록했다. 골든글러브 2루수 부문 3회(2006년, 2009년, 2013년), 득점왕 2회(2009년, 2016년)를 수상했다.  

/orange@osen.co.kr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1년 800만 달러 계약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21년에도 동행하게된 좌완 로비 레이(29)가 소감을 전했다.

레이는 11일(한국시간)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토론토가 나와 잘 맞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처음 팀에 왔을 때부터 나를 반겨줬다. 정말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며 토론토와 다시 함께하는 것을 택한 이유를 말했다.

내년에도 함께하게된 동료들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류현진은 사이영상 후보고, 지금 이 시대 최고 투수 중 한 명이다. 네이트 피어슨은 역동적인 투구를 보여주는 유망주다. 정말 즐겁게 지켜봤다. 태너 로어크는 커리어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이며 매 시즌 200이닝씩 소화해주던 선수다. 이들과 함께할 것을 생각하니 정말 흥분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로비 레이는 2021년에도 류현진과 함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로비 레이는 2021년에도 류현진과 함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FA들의 전구단 상대 협상이 가능해진 이후 처음으로 계약 소식을 전한 그는 “시장이 불확시한 상황에서 다음 시즌 내 가치를 높이기 위해 1년 계약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나와 팀 모두 서로에게 관심이 있었다”며 오랜 시간을 고민하지 않고 블루제이스의 손을 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블루제이스는 지난 시즌 캐나다 정부의 국경 봉쇄 문제로 홈경기를 로저스센터가 아닌 트리플A 구장 세일렌필드에서 가졌다. 2021년에도 로저스센터에서 홈경기를 연다는 보장은 없다.파워사다리

레이는 이같은 문제가 팀을 택하는 과정에서 영향을 미쳤는지를 묻는 질문에 “가장 영향을 적게 미친 요소였을 것”이라고 답했다. “토론토에서 경기를 하면 좋겠지만, 그것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어디서 경기를 하는지는 걱정하지 않고 있다. 이 팀은 이길 수 있는 팀이다. 정말 예감이 좋았다. ‘어디서 경기하는가’보다는 여기에 더 많이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7경기 평균자책점 7.84, 9이닝당 볼넷 9.0개로 극심한 제구 난조에 시달렸던 그는 이적 후 다섯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79, 9이닝당 볼넷 6.1개를 기록했다. 여전히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상대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시즌이 시작되기전 투구 동작에 약간 변화를 줬다. 캠프에서는 성공적이었지만, 시즌이 시작되자 달라졌다”며 투구 동작에 변화를 준 것을 부진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어 “토론토로 이적한 이후 예전 동작으로 돌아왔다. 더 편하게 느껴졌고, 제구도 더 잘됐다. 결국 중요한 것은 패스트볼 커맨드다. 그게 안되면 브레이킹볼도 통하지 않는다. 꾸준한 제구를 위해 튜닝에 집중하고 있다”며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피트 워커 투수코치를 비롯한 토론토 코치진은 그가 하고싶은대로 할 수 있게 자유를 주며 그의 반등을 도왔다. 레이는 “나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대저택을 구매한 베츠(사진=버라이어티 홈페이지 캡처)
대저택을 구매한 베츠(사진=버라이어티 홈페이지 캡처)

 [엠스플뉴스] 올 시즌을 앞두고 초대형 계약을 따낸 무키 베츠(28·LA 다저스)가 연고지에 대저택을 구매했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1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베츠가 로스앤젤레스의 엔시노에 위치한 860제곱미터(약 260평) 규모의 집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베츠의 집은 9개의 침실과 10개의 욕실이 있다고 한다. 또한 운동 시설과 와인 저장고, 수영장과 바비큐 시설 등 여러 편의시설이 있다. 베츠는 이 집을 760만 달러(약 84억 7000만원)에 구매했다고 한다. 베츠의 집이 위치한 샌퍼낸도밸리는 유명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여러 영화 스튜디오가 있어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베츠는 이 집을 또 다른 스포츠인에게 구매했다. 이 집의 전 주인은 과거 미국프로풋볼(NFL)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감독을 역임한 칩 켈리 부부다. 지난 2018년 700만 달러에 이 집을 구매한 켈리 부부는 60만 달러의 이익을 남겼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베츠는 지난 7월 12년 3억65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베츠는 올 시즌 타율 0.292 16홈런 39타점 OPS 0.927을 기록하며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이끌었다. 베츠는 또한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와 골드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서울신문]

브룩스. KIA 타이거즈 제공
브룩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의 아들 웨스틴이 결국 의안 수술을 받는다.동행복권파워볼

브룩스의 아내 휘트니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스틴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휘트니는 “웨스틴의 눈이 우리가 바란 것처럼 모양이 유지되거나 치유되지 않는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의사들과 논의 끝에 웨스틴의 왼쪽 눈을 적출하고 의안을 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정했다”고 했다.

휘트니는 “웨스틴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돼 기쁘다”며 “수술을 통해 웨스틴은 고통을 덜어주고 한쪽 눈으로만 시력을 유지하도록 지속적으로 치유하고 적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스틴은 지난 9월 가족과 사고를 당했다. 엄마와 동생은 다행히도 사고에서 무사했지만 웨스틴이 크게 다쳤고, 브룩스는 구단에게 양해를 구하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브룩스는 지난달 “웨스틴의 실명가능성이 100%”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후 웨스틴이 건강하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희망을 보여줬지만 결국 회복하지 못한다고 밝히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브룩스는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11승4패 평균자책점 2.50의 성적으로 KIA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아직 KIA와의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루카 모드리치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데려올 수도 있는 7명의 선수들을 분석했다. 모드리치도 7인에 포함됐다.

이 매체는 “모드리치는 2012년 여름 토트넘을 떠났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하게 된 이후로도 토트넘 팬들에게 여전히 애틋하게 기억되고 있다. 모드리치가 레알에 도착했을 때 조세 무리 감독이 관리했기 때문에 또다시 무리뉴 감독은 모드리치를 데려오기 위해 대담한 시도를 할 수 있다. 토트넘은 레알과 모드리치의 재계약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노쇠화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출장 시간만 관리해주면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도 11경기에 나와 2골을 기록하는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모드리치 재영입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이유는 모드리치와 레알의 계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모드리치는 오는 1월부터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다른 구단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모드리치의 높은 연봉이 걸림돌이지만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충분히 협상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변수는 모드리치의 의사다. 모드리치는 베일이 토트넘으로 임대를 떠난 뒤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 나이가 들어서 토트넘으로 돌아가긴 힘들다, 몇 년 더 축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시즌이 끝나고 나서 구단 경영진들과의 대화를 통해 적합한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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