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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타수 2안타로 활약하고도 팀 패배를 막지 못한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 ⓒ한희재 기자
▲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타수 2안타로 활약하고도 팀 패배를 막지 못한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가을 축제에서 밀려났다.동행복권파워볼

키움은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3-3 동점이 된 연장 13회말 2사 만루에서 김태훈이 신민재에게 끝내기 우중간 적시타를 맞아 3-4로 패했다.

정규 시즌 5위로 1패를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선 키움은 이날 경기를 비기거나 패할 경우 바로 포스트시즌 다음 단계가 좌절됐다. 키움은 지난해 11경기를 치렀던 것과 달리 올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경기로 포스트시즌을 마무리했다.

키움 선수들은 지난해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가을의 기적’을 펼쳤던 것처럼 올해도 길게 가을야구를 하길 바랐다. 김하성은 “밑에서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간다면 누구보다 가을야구를 오래 하니까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하겠다. 내일(1차전) 끝나면 올 시즌이 아예 끝나는 거니까 최대한 가을야구를 오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면 고척돔 라커룸에서 짐을 빼야 한다. 지난해 프리미어12 때문에 짐을 한 번 빼봤는데 올해 빼기 싫다. 깔끔하게 쓰는 편이라 다른 사람이 쓰는 게 싫다”는 ‘신박’한 표현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정후의 말대로 키움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해 올해 코로나19 특별 포스트시즌 규정으로 인해 모두 라커룸을 비워야 한다. 오는 9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 그리고 한국시리즈까지 추운 날씨를 감안해 고척돔에서 중립경기로 열리기 때문. 결국 이정후의 ‘라커룸 사수’ 소원은 이뤄지지 못하게 됐고 키움은 고척돔 주인에서 밀려났다.

키움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할 경우 2위까지 치고 오를 수 있었으나 두산에 0-2로 패했다. 그리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도 7안타 7사사구로 3득점에 그치면서 LG에 패했다. 올 시즌 감독까지 바뀌면서 포스트시즌 기적을 꿈꿨던 키움이 최악의 결과를 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기쁨 나누는 호세 모라이스-이동국 (전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호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과 이동국이 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K리그1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1.1 mon@yna.co.kr
기쁨 나누는 호세 모라이스-이동국 (전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호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과 이동국이 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K리그1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1.1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부임 뒤 두 시즌 연속으로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K리그1(1부리그) 우승을 이끈 조제 모라이스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난다.FX시티

모라이스 감독은 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라디오 매체 ‘RR’과의 인터뷰에서 전북과 결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에 머무를 생각이 없다”면서 “올해까지 2년 계약을 마치기로 구단과 논의를 했고, 이제 다른 것을(다른 팀을 이끄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고위 관계자도 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모라이스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겠다는 뜻을 에둘러 밝힌 바 있다”면서 “우리는 기분 좋게 보내주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전북과 모라이스 감독의 성공적인 동행이 종점을 앞두게 됐다.

2019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모라이스 감독은 울산 현대와 치열한 경쟁 끝에 두 시즌 연속으로 짜릿한 K리그1 역전 우승을 일궜다.

모라이스 감독은 이번 주 결승 1, 2차전을 치르는 대한축구협회(FA)컵과 이어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임 때 공언했던 ‘트레블'(3개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전북은 모라이스 감독 덕에 구단을 아시아 최강 반열에 올려놓은 최강희 감독이 중국으로 떠나면서 생긴 ‘사령탑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김상식 코치와 함께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28일 오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 이동국 선수 은퇴 기자회견에서 이동국 선수가 김상식 코치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0.10.28 warm@yna.co.kr
김상식 코치와 함께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28일 오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 이동국 선수 은퇴 기자회견에서 이동국 선수가 김상식 코치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0.10.28 warm@yna.co.kr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의 수석코치 출신인 모라이스 감독은 사령탑 커리어에 K리그1 우승 경력을 두 줄이나 추가하며 몸값을 높였다.동행복권파워볼

축구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슈퍼리그와 포르투갈 리그 팀들이 모라이스 감독 영입을 원하고 있다.

차기 전북 사령탑 후보로는 선수와 지도자로 오랜 기간 구단에 몸담아온 김상식 수석코치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최근 은퇴한 이동국과 함께 2009년 전북 유니폼을 입은 김 코치는 2013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에도 전북에서 줄곧 지도자로 일해왔다.

수년간 선수들과 감독 사이에서 가교 구실을 훌륭하게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라운드 위 구심점이 이동국이었다면, 훈련장에서의 구심점은 김 코치였다.

선수들은 물론 구단 고위층으로부터도 강한 신뢰를 받고 있다.

K리그 감독을 맡기 위해 필요한 P급 지도자 자격증이 아직 없으나, 오는 연말부터 P급 교육을 받을 예정이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ahs@yna.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최형우(37)가 FA 자격을 얻고 잔류를 시사하는 언급을 했다.파워볼사이트

최형우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KIA와 4년간의 계약기간을 만료한다. 최형우는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타자로 활약하다 지난 2016시즌을 마치고 KIA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4년, 총액 100억 원의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대우조건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4년동안 561경기에 뛰었다. 평균 140경기를 소화하는 풀타임 활약이었다. 통산 타율 3할3푼5리, 96홈런, 424타점, 348득점, 장타율 5할5푼2리, 출루율 4할2푼8리, OPS 0.980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출루율 1위, OPS 2위, 타율 및 타점 3위, 홈런 9위를 기록했다. 2017년 통합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올해는 3할5푼4리로 타격왕에 올랐다. 28홈런-115타점-93득점을 올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OPS 1.023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는 시즌을 마치고 두 번째 타율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팀 성적이 아쉽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을 봤기에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타격왕 보다는 팀 성적을 우선 생각했다. 

내년 시즌에 대한 각오도 보였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타점이었다. 최형우는 “2021시즌도 개인 목표는 따로 없다. 그저 많은 타점을 생산하는 것 이외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특히 KIA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보였다. 그는 “팀이 발전하는 것만 생각한다. 누가 봐도 ‘이 팀이 업그레이드 됐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내가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 목표만 생각하겠다”고 힘주었다. 

마지막 멘트는 FA 자격을 얻게 되면 이적 가능성 때문에 잘 언급하지 않는 부분이다. 그런데도 최형우는 내년 시즌 KIA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실상 잔류를 기본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최형우는 37살이지만 리그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렸다. 내년에는 38살인데도 활약을 의심받지 않고 있다. KIA도 재계약을 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계약조건이다. 계약 기간을 포함한 두 번째 FA 계약조건에 지대한 관심이 쏠린다. KIA의 고민이 시작되었다. /sunny@osen.co.kr

▲ 류현진-마에다 겐타-다르빗슈 유(왼쪽부터).
▲ 류현진-마에다 겐타-다르빗슈 유(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아시아 선발투수들이 양대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3일(한국시간) 2020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MVP, 사이영상, 신인상, 감독상 각 부문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과 미네소타 트윈스 마에다 겐타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다. 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에 들어갔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올해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67이닝을 던지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류현진은 1선발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고 토론토는 류현진 활약에 힘입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2년 연속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다.

마에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에서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됐다. 마에다는 미네소타에서 에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마에다는 11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66⅔이닝을 던지며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미네소타 선발진을 이끌었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 수)가 0.75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류현진, 마에다와 함께 경쟁하는 투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셰인 비버다. 비버의 성적은 류현진 마에다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이다. 비버는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꼽힌다. 올해 12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77⅔이닝을 던지며 8승 1패 평균자책점 1.63으로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 비버는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122개) 부문 1위다. 이닝 부문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르빗슈는 올해 컵스 선발진을 이끌었다.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76이닝을 던지며 8승 3패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했다. 비버와 함께 메이저리그 다승 부문 1위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2위, 내셔널리그 이닝 부문 3위, 93탈삼진으로 내셔널리그 부문 4위를 차지했다.

다르빗슈 강력한 경쟁자는 신시내티 레즈 트레버 바우어다. 바우어는 올 시즌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73이닝을 던지며 5승 4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성적을 거뒀다. 5승 가운데 완봉승이 두 차례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2위다. 100탈삼진으로 내셔널리그 부문 2위를 차지했고, 0.79 WHIP로 내셔널리그 부문 1위다.

또 다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는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이다. 디그롬은 올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68이닝을 던지며 4승 2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디그롬은 2018년과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올해 3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OSEN=김성락 기자] 메이저리거 김광현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인터뷰를 가졌다.김광현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김성락 기자] 메이저리거 김광현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인터뷰를 가졌다.김광현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3일(이하 한국시간) 알렉 봄(필라델피아 필리스),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데빈 윌리엄스(밀워키 브루어스) 등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3명을 공개했다.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김광현은 8차례 마운드에 올라 39이닝을 소화하며 3승 1세이브 평균 자책점 1.62 탈삼진 24개를 기록했다.

1점대 평균 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만 32세의 중고 신인이라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한편 신인왕 수상자는 오는 10일 발표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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