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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25)의 메이저리그 도전이 본격화된다.파워사다리

7일 STN스포츠 취재결과 김하성이 미국 대형스포츠 에이전시 ‘ISE베이스볼’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39경기에 출전해 166안타 19홈런 104타점 122득점 타율 0.307의 성적을 거두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김하성은 2020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내며 해외 진출을 공식화했다.

올해로 프로 7년 차인 김하성은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자격을 얻는다. 등록 일수 등 충족 조건이 필요하지만, 큰 문제가 없다면 2021시즌이 끝난 뒤에는 FA(자유계약선수) 자격도 얻게 된다. 충분히 해외 진출을 노릴 수 있다.

김하성은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ISE베이스볼과 계약을 맺었다. ISE베이스볼은 은퇴한 마리아노 리베라, 데이빗 오티즈가 소속돼 있던 곳이다.

현역 선수로는 전설 반열에 오른 저스틴 벌랜더(HOU), 미겔 카브레라(DET)를 비롯해 안드렐톤 시몬스(LAA), 조던 짐머맨(DET), 패트릭 코빈(WSH), 마이크 소로카(ATL) 등 베테랑-신예 스타들을 다수 보유한 대형 에이전시다. 류현진(TOR)과 토론토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대니 잰슨도 ISE베이스볼 소속.

특히 일본인 빅리거였던 마쓰자카 다이스케, 우에하라 코지, 가와사키 무네노리도 ISE베이스볼의 관리를 받았고, 메이저리그에서 일본 무대로 진출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크리스 마틴도 ISE베이스볼 소속 선수다.

아시아 무대와 메이저리그를 잇는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한 곳이다. ISE베이스볼의 손을 잡은 것은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조심스럽고 탄탄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과거 레전드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다수 몸담았고, 톱 클래스 현역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에이전시인 만큼 앞으로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 행보는 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OSEN=지형준 기자]LG 박용택.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LG 박용택. /jpnews@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LG 트윈스 박용택(41)의 은퇴투어가 의외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파워볼엔트리

LG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지난 7일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박용택의 은퇴투어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은퇴투어는 오랫동안 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마지막을 모든 팀의 팬들이 축하해주는 행사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2012년 치퍼 존스를 시작으로 마리아노 리베라(2013년), 데릭 지터(2014년), 데이빗 오티즈(2016년)까지 총 4명의 선수가 은퇴투어를 했다.

KBO리그에서도 메이저리그의 은퇴투어를 본따 역대 최다홈런 기록을 보유한 이승엽이 2017년 처음으로 은퇴투어를 진행했다. 박용택이 KBO 공식행사로 은퇴투어를 진행한다면 공식적으로는 두 번째로 은퇴투어를 하는 선수가 된다. 

그런데 LG팬들 제외한 9개 구단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박용택의 은퇴투어를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선수가 아니라 LG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박용택을 향해 은퇴투어까지는 아니라는 분위기다.

박용택은 통산 19시즌 2178경기 타율 3할8리(8045타수 2478안타) 211홈런 1179타점 1254득점 312도루 OPS 0.823를 기록중이다. 역대 최다안타 1위, 득점 3위, 타점 7위, 도루 11위, 타율 15위(3000타석 이상), 홈런 23위, OPS 42위 등 각종 타격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최다안타 기록은 박용택이 안타를 칠 때마다 신기록이 경신되고 있다. KBO리그에서의 성적만 본다면 박용택이 한국야구사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이 부족한 점,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다는 점, MVP를 수상하는 등 리그를 지배하는 시즌이 없었다는 점, 타율(2009년)·도루(2005년)·득점(2005년)을 제외하면 주요 지표 타이틀이 부족하다는 점에서는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OSEN=대구,박준형 기자]경기 후 진행된 은퇴식에서 이승엽이 축하 영상을 보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대구,박준형 기자]경기 후 진행된 은퇴식에서 이승엽이 축하 영상을 보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박용택의 은퇴투어를 반대하는 팬들은 박용택이 LG의 프랜차이즈 스타이고 대단한 커리어를 쌓은 선수인 것은 인정하지만 은퇴투어를 열어 줄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첫 번째 은퇴투어의 주인공인 이승엽은 삼성의 연고지인 대구를 넘어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스타였지만, 박용택은 전국적인 스타이기보다는 LG의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인식이 더 강하다.파워볼

반대로 박용택의 은퇴투어를 찬성하는 팬들은 한 팀의 레전드가 은퇴하는 것을 축하하는 의미가 있고, 박용택이 KBO리그에서의 기록은 분명 인정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박용택의 은퇴투어가 팬들의 반대로 좌초된다면 앞으로도 다른 팀 스타들의 마지막을 예우하는 문화가 자리잡기 어려울거라는 주장도 있다.

은퇴투어는 사실 메이저리그에서도 오랜 전통이 있는 문화는 아니다. 그렇다보니 약물논란이 있는 오티즈가 은퇴투어를 할 때는 반대 여론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라이벌 팀의 레전드 선수나 감독이라도 은퇴를 하게 되면 기념행사를 통해 축하를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성기를 이끈 브루스 보치 감독이 은퇴하자, 라이벌 LA 다저스가 마지막 경기에서 보치 감독의 은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KBO리그 역시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키는 과정인만큼 이러한 논란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김태균(한화 이글스),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등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선수들이 은퇴를 앞두고 있기에 야구팬들의 의견과 의식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박용택은 다음 주에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류중일 감독은 7일 경기 전 “박용택이 실전 경기를 치르고 복귀해야 하는데, 장마로 2군 경기들이 최소돼 문제다. 내일도 비 소식이 있으나, 1∼2경기 정도는 하고 빠르면 다음 주 초에 복귀할 것 같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관심이 쏠렸던 NC와 한화의 빅딜, 사실상 무산…3연전 기간 결론 못내불펜 보강 필요한 NC와 미래 준비해야 하는 한화, 빅딜 가능성 제기NC, 1군 주축 선수 내주긴 어렵고…마땅한 유망주 패키지 없어한화, 특급 마무리 내주려면 그만한 대가 받아와야…어중간한 딜 했다간 비난 여론 부담 

한화 특급 마무리 정우람(사진=엠스플뉴스)
한화 특급 마무리 정우람(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큰 기대를 모았던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빅딜’이 사실상 무산됐다. 트레이드 루머의 중심에 놓였던 마무리 투수 정우람의 거취도 한화 잔류 쪽으로 기울었다.  엠스플뉴스 취재 결과 최근 NC와 한화는 대전 3연전 맞대결 기간 트레이드 논의를 진행했지만 결과물을 얻지 못했다. 두 팀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NC에서 나름대로 최대한의 조건을 제시했지만, 한화가 원하는 기준을 채우기엔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NC-한화, 대전 3연전 기간 ‘빅딜’ 합의 도달 못 했다

리그 선두를 달리는 NC(사진=엠스플뉴스 김도형 기자)
리그 선두를 달리는 NC(사진=엠스플뉴스 김도형 기자)

 NC와 한화의 빅딜 가능성이 처음 수면 위로 떠오른 건 지난 6월이다. 초반 단독 선두를 질주하면서도 뒷문에 허전함을 느낀 NC는 불펜 외부 영입을 검토했다. 최근 몇몇 언론을 통해 실명이 거론된 정우람을 비롯해 몇몇 구단의 승리조 투수가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당시엔 트레이드 논의가 구체적인 협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시즌 초반이다 보니 NC도 트레이드에 크게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진 않았다. 5강 진입 가능성이 있는 구단들로서도 섣불리 핵심 불펜 자원을 내줄 순 없는 상황이었다.  한 지방구단 관계자는 “우리 팀과도 한 차례 이야기가 있었지만, 한창 5강 싸움 중인 상황에 승리조 투수를 내주는 트레이드를 하긴 어렵다. 아마 다른 팀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생각일 것”이라 했다. 당시 NC가 트레이드 카드로 검토한 패키지가 다른 팀에서 보기에 크게 매력적이지 않았던 것도 원인이다. 한동안 잠잠했던 트레이드 얘기는 7월 말부터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그 사이 NC의 뒷문 불안은 ‘경계’ 단계를 넘어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특히 8월 1일 두산전의 막판 대량실점, 2일 두산전 막판 역전패는 2패 이상의 충격을 안겼다. 창단 첫 대권을 노리는 NC로선 불펜 보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 이에 특급 마무리 정우람을 보유한 한화와 3연전(8.4~6)은 1위와 꼴찌의 맞대결로는 이례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3연전 기간 양 팀 단장이 자연스레 만나 ‘빅딜’이 이뤄질 거란 기대감이 커졌다. 그러나 관심이 집중됐던 ‘빅딜’은 쉽지 않았다. 한화 관계자는 결국 트레이드는 서로 카드를 맞추는 과정인데, 그사이 크게 달라진 상황이 없었다. 별 결과가 없었던 게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NC 김종문 단장 역시 (트레이드가) 잘 안 된다. 아직 그대로”라며 “트레이드가 우리 혼자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란 말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로 카드가 맞지 않았다. 특급 불펜 투수를 데려오려면 그만큼 일정 수준 이상의 출혈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NC로선 불펜을 보강하자고 1군 핵심 선수를 내줄 순 없는 노릇이다. 가뜩이나 1군에 부상 선수가 속출하는 와중이라 핵심 전력을 트레이드 카드로 쓸 만한 여유도 없다. 메이저리그식으로 특급 선수와 유망주를 맞바꾸는 식의 트레이드가 가능한 리그 환경도 아니다. NC 2군에서 뛰는 수준의 유망주는 한화 2군에도 차고 넘친다. 2017년 KIA가 ‘1라운더’ 이승호를 내주고 데려온 선수는 특급과는 거리가 있는 김세현이었다. 정우람 수준의 ‘특급’을 데려오려면 이승호보다 더 탁월한 유망주를 카드로 제시해야 한다. NC로선 제시할 만한 카드가 마땅찮다.  한화로서도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스타 선수를 내주는 트레이드가 정당성을 인정받으려면 누구나 납득할 만한 대가를 받아와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정우람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트레이드 루머에 불편한 심정을 표현하고 한화 잔류 의지를 보인 것도 여론을 자극했다.  NC와 빅딜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정우람은 한화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한화 관계자는 “NC에서 필요로 하는 포지션이다 보니 이슈가 된 것 같은데, 정우람은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트레이드는 원래 모든 선수가 대상이다. 정우람도 이름이 나올 수 있긴 하지만, 꼭 트레이드해야 하는 건 아니지 않은가”란 말로 정우람 잔류를 시사했다. ‘빅딜 무산’ NC-한화, 전력 보강 시도 계속한다

최하위로 내려앉은 한화 이글스(사진=엠스플뉴스 김도형 기자)
최하위로 내려앉은 한화 이글스(사진=엠스플뉴스 김도형 기자)

 관심이 쏠렸던 ‘빅딜’은 어려워졌지만, NC와 한화의 전력 보강 움직임까지 멈춘 것은 아니다. 두 팀다 8월 15일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전력 보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NC 김종문 단장은 “꼭 얼굴을 보고 얘기해야 트레이드 논의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란 말로 여지를 남겼다. 김 단장은뻔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가능성은 열려 있다. 한화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과도 마찬가지라며 “복수 구단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먼저 트레이드를 제안해 오는 곳도 있다. 여러 경우의 수를 고려하고 있다. 데드라인이 끝나면 결과로 평가받지 않겠나라고 힘줘 말했다. 김 단장은 “(순위가) 서로 다 붙어 있다 보니 다른 구단들도 트레이드에 조심스러운 것 같다. 그러면서도 다들 트레이드의 필요성은 느끼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시점에서 순위 경쟁에서 완전히 벗어난 팀은 SK와 한화 둘뿐이다. 8위 삼성도 5위 KIA와 3.5게임 차라 아직 5강을 포기하긴 이르다. 다만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까지 5강 권에서 완전히 멀어지는 팀이 나온다면, 트레이드 논의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있다. 한화 역시 전력보강을 위해 계속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트레이드 루머도 가치 있는 선수라야 이름이 거론되는 것 아니겠나. 그렇다고 너무 이름이 자주 거론되면 선수가 상처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면서도 “트레이드 논의는 모든 선수가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트레이드 마감시한까지 이제 일주일 남았다. 

[OSEN=한용섭 기자] 지난해까지 롯데에서 뛴 브룩스 레일리(32)의 향후 거취는 어떻게 될까. 만약 KBO리그 유턴을 한다면, 선택지는 보류권을 갖고 있는 롯데 밖에 없다. 

신시내티는 7일(이하 한국시간) 개막 30인 로스터에서 28인 로스터로 축소되면서 레일리를 양도 지명 선수로 공시했다. 일주일 동안 웨이버 공시 기간에 타팀의 클레임이 없다면 방출 수순이다. 

지난해까지 롯데에서 5시즌을 뛴 레일리는 지난 겨울 롯데와 재계약 협상에서 결렬됐다. 롯데는 새 외국인 투수로 스트레일리, 샘슨과 계약하며 2020시즌을 준비했다. 

롯데와 결별한 레일리는 신시내티의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 자격을 참가했고, 이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2020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7월 말에서야 개막됐다. 레일리는 섬머캠프까지 괜찮은 투구 내용을 보이며 신시내티의 개막 30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2013년 시카고 컵스(9경기 출장) 이후 7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레일리는 신시내티에서 불펜 투수로 4경기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6탈삼진 4실점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한 타자도 잡지 못하고 2피안타 2볼넷 3실점을 한 것이 아쉬웠다. 

레일리가 메이저리그 타 구단의 클레임을 받거나, 방출 후 다른 팀에서 빅리그 재도전 기회를 잡을 지는 미지수다. 코로나19로 인해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부상 선수도 많이 나오고, 선수 이동이 많은 편이라 재취업을 기대해 볼 수는 있다. 

만약 메이저리그 재도전이 여의치 않아 한국 무대로 다시 돌아온다면 KBO리그 보류권을 갖고 있는 롯데 밖에 없다. 롯데가 보류권을 풀어주지 않는 한. 레일리는 지난 4년간 롯데에서 152경기 출장해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으로 활약했다.

현재 롯데 외국인 투수는 스트레일리가 19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1.99로 빼어난 활약을 하고 있고, 샘슨은 잔부상까지 겹쳐 10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6.24로 부진하다. 샘슨은 오는 9일 두산전 선발 등판 예정이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유벤투스가 리옹에 원정골을 허용하며 끝내 1차전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합계 2-2 무승부로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리옹이 8강행을 결정지었다. 

유벤투스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경기에서 리옹에 2-1 역전 승을 거뒀다. 그러나  1차전 0-1 패배를 넘지 못하고 합계 2-2로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행에 실패했다. 

홈팀 유벤투스는 이과인, 호날두, 베르나르데스키로 공격진을 꾸렸다. 이어 벤탄쿠르, 피아니치, 라비오가 위치했고, 콰드라도, 데 리트, 보누치, 알렉스 산드로, 슈체스니가 선발출전했다. 원정팀 리옹은 데파이, 에캄비 투톱을 내세웠고, 코르네, 아우아르, 브루노,기마랑스, 카케레, 뒤부아, 마르샬, 마르셀루, 드나예르, 로페스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 초반 리옹이 먼저 선제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깼다. 전반 11분 리옹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데파이가 과감한하게 파넨카킥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안겼다. 

급해진 유벤투스는 공세에 나섰지만 리옹의 수비를 쉽게 뚫어내진 못했다. 전반 18분 베르나르데스키가 개인 기술로 측면을 뚫어낸 뒤 골문에 근접했지만 마지막에 수비 태클에 막히며 슈팅까지 연결하진 못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2분 피아니치가 시도한 프리킥이 데파이의 손에 맞았고, 심판은 그대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섰고, 골키퍼를 속이고 동점골을 넣은 뒤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15분 호날두가 다시 한 번 빛났다.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공을 잡은 호날두는 지체없이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슈팅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이제 유벤투스에 필요한 골은 1골이 됐다. 

유벤투스는 계속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25분 호날두가 정확한 크로스를 투입했고, 이과인이 머리를 댓지만 살짝 떴다. 이어 후반 30분 호날두의 헤더도 골대 위로 날아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추가 시간은 6분이 주어졌고, 유벤투스에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 후반 47분 이과인이 우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호날두가 키커로 나섰지만 슈팅은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결국 유벤투스는 경기 종료까지 1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16강에서 챔피언스리그 도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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