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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수들의 라커룸 사진    캡처=해리 케인 SNS
토트넘 선수들의 라커룸 사진 캡처=해리 케인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공격의 핵 해리 케인(27)이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한 후 라커룸 인증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파워볼사이트

토트넘은 27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벌어진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팰리스와 원정 마지막 경기서 1대1로 비겼다. 이날 최종전에서 첼시가 울버햄턴을 2대0으로 잡아주면서 토트넘이 6위, 울버햄턴이 7위가 됐다. 승점이 59점으로 동률이었지만 토트넘이 골득실차에서 3골 앞섰다.

케인은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상대 슐럽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손흥민은 케인이 올린 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바로 옆에 골키퍼이자 주장 요리스가 있고, 그 옆에 베르통언이 있다.

케인은 이 사진과 함께 코멘트를 달았다. 그는 ‘더 바라는 거 없다. 얀 베르통언과 보름(골키퍼)의 다음 행보가 무엇이더라도 잘 됐으면 좋겠다. 그들과 라커룸에서 그리고 함께 뛴 시간이 즐거웠다’고 적었다.

8년 동안 토트넘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베르통언은 구단과 계약이 종료됐다.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백업 골키퍼 보름도 마찬가지다. 케인이 떠나는 동료들을 추억하며 작별 인사를 한 것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우타석에서 담장을 넘겼다. 감독도, 동료도 모두 놀란 모습이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리즈 3차전 1번 1루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6이 됐다.

6회말 타석에서 좌완 앤소니 케이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렸다. 우투좌타인 그는 이날 경기 좌완 케이를 상대로 우타석에 들어섰고, 홈런을 날렸다. 메이저리그 첫 우타석 안타가 홈런이었다.

탬파베이 감독과 동료들은 최지만의 우타 홈런에 놀라움을 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탬파베이 감독과 동료들은 최지만의 우타 홈런에 놀라움을 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 마이너리거였던 지난 2015년 잠시 스위티 히터에 도전했던 그다. 공식 경기에서 우타로 나선 것은 5년만이었는데 담장을 넘겼다.파워볼게임

케빈 캐시 감독은 “그의 선택이었고, 그의 결정이었다”며 최지만이 우타석에 들어선 것은 선수의 뜻이었다고 전했다. “정말 인상적이었다. 5년간 하지 않았던 스위치 히터인데 메이저리그 투수를 상대로 구장 제일 깊은 곳까지 타구를 날릴 수 있었다”고 평했다.

팀 동료 케빈 키어마이어도 “정말 굉장하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진짜 대단하다. 그는 많은 재능을 갖춘 선수다. 4~5년간 하지 않았던 스위치 히터로 변신해 홈런을 때렸다. 정말 대단하다”며 다시 한 번 동료를 극찬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최지만의 이 홈런을 헛되지 않게 만들었다. 9회 2사 이후 대타 조이 웬들의 2루타와 세 타자 연속 볼넷, 브랜든 라우의 내야안타를 묶어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끝에 이겼다. 상대 마무리 켄 자일스가 갑작스런 팔꿈치 통증으로 내려간 것도 있었지만, 타자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캐시 감독은 “9회 타자들이 정말 좋은 타석 내용을 보여줬다. 켄 자일스가 괜찮기를 바란다. 볼넷을 잘 내주지 않던 투수다. 오늘은 커맨드를 잃은 모습이었고, 우리 타자들은 잘 대응했다. 거기서 옳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칭찬했다.

키어마이어는 “30명의 선수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면 좋은 일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이런 정신력에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런 정신력은 클럽하우스 전체로 퍼지기 마련”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파죽의 4연승 단독 3위 점프
검빨 유니폼, 선동열 시구 등 호평

2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6회말 2사 2루 상황 2타점 2루타를 친 최형우가 코치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2020.7.25/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2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6회말 2사 2루 상황 2타점 2루타를 친 최형우가 코치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2020.7.25/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내친김에 상위권에 안착할 수 있을까. KIA 타이거즈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드팬들의 추억 소환은 덤이다.파워볼실시간

KIA는 지난 2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8-5로 승리, 4연승을 내달렸다. 승률 0.561를 기록하며 단독 3위를 꿰찬 KIA는 2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도 2경기로 좁혔다. 가을야구 경계선인 6위 KT 위즈에 비해서는 3경기나 앞서 있다.

파죽지세다. 시즌 전 하위권으로 평가받은 KIA 입장에서는 반전 그 자체. 투타 모두가 톱니바퀴처럼 잘 연결되는 상황이다.

외국인 투수(애런 브룩스-드류 가뇽)들은 안정적인 원투펀치를 구축했으며 임기영과 이민우도 4, 5선발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에이스 양현종이 다소 부진하지만 최소한의 자기 역할을 해주는 상태다.

불펜은 더욱 견고하다. 문경찬-전상현이 마무리 투수 자리를 양분해 서로를 채워주고 있으며 홍상삼, 박준표 등 필승 계투진이 빈틈없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전·문(박준표-전상현-문경찬), 홍·박·전·문(홍상삼-박준표-전상현-문경찬) 등 필승조를 합쳐 부르는 표현들이 연일 늘어나고 있다.

찬스 때마다 타점을 올리는 베테랑 타자 최형우를 필두로 타선 역시 견고하다. 박찬호 등 젊은 선수들도 물샐 틈 없는 수비로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의 지도력도 상승세에 일조했다. 지난주를 시작하기 전, 비디오판독 커뮤니케이션 실패 등 다소 어수선한 상황이었지만 금세 혼선을 차단하고 팀을 한데 묶는데 성공했다. 적절한 용병술과 특유의 사기 진작 방식 등의 리더십은 KIA의 덕아웃 공기를 다르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기량에 입각한 냉철한 기용은 선수단에 동기부여 및 경쟁구도를 이끌고 있다. 따뜻하면서도 호랑이 스타일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KIA는 간판 내야수 김선빈과 트레이드로 영입한 멀티플레이어 류지혁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 이들 없이도 김규성 등 새 얼굴이 자리를 차지해 공백을 메워주고 있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2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선동열 전 감독이 시구하고 있다. 2020.7.25/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2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선동열 전 감독이 시구하고 있다. 2020.7.25/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한편, 지난 주말에는 삼성과 일명 ’88 고속도로씨리즈(시리즈)’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구성, 호평을 받았다.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명문팀인 KIA는 전통의 맞수 삼성과 함께 80년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러 그 시절을 추억했다. 특히 KIA의 경우 과거 해태를 상징하던 이른바 검빨(검정색+빨간색) 유니폼의 강렬함이 올드팬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그 뿐만 아니라 해태 레전드이자 프로야구 레전드 투수인 선동열 전 감독이 시구자로 나서 추억을 더했다.

연승 중인 KIA는 이번 주 KT를 불러 홈 3연전을 치른 뒤 부산 롯데 원정에 나선다. 롯데 상대로는 6승1패로 압도적인 리드를 이어가고 있지만 KT에게는 4승5패로 열세다.

챔스 실패한 토트넘, 최종 6위로 유로파 진출
‘토트넘 주급 3위’ 손흥민, 챔스 진출팀 이적 가능성도
새 홈구장 건설로 ‘1조원’ 빚 갚아야 하는 상황

[런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 전반 19분 팀의 첫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해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하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2020.07.13.
[런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 전반 19분 팀의 첫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해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하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2020.07.13.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되면서 손흥민(28)의 거취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같은 시간 첼시에 0-2로 진 울버햄튼을 제치고 7위에서 6위로 올라서며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토트넘은 16승11무11패(승점59·골득실+14)로 울버햄튼(승점59·골득실+11)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6위가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최종전에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력 난조 끝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한 채 후반 34분 델리 알리와 교체됐다.

그러나 손흥민은 정규리그 11골 10도움으로 EPL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21개)와 공식전 18골 12도움으로 단일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30개) 등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달성한 토트넘이 다음 시즌에는 유로파리그 무대로 향한다. 극적으로 유럽클럽대항전 출전권을 따냈지만,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경쟁하는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한 건 생각보다 타격이 크다.

[뉴캐슬=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15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선제골을 터트려 2경기 연속 골을 넣었으며 토트넘은 3-1로 승리했다. 2020.07.16.
[뉴캐슬=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15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선제골을 터트려 2경기 연속 골을 넣었으며 토트넘은 3-1로 승리했다. 2020.07.16.

챔피언스리그에 걸린 상금은 최대 1억 파운드(약 1550억원)이다. 유로파리그의 4000만 파운드(약 610억원)의 두 배가 넘는 액수다.

여기에 천문학적인 중계권료와 스폰서 수입까지 더하면 유럽 구단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벌어 들이는 수익은 상상 이상이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EPL 톱4 경쟁이 매 시즌 치열한 이유다.

실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우 두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메인 스폰서인 아디다스로부터 기존 후원액의 70%만 수령하게 돼 있다.

토트넘에게도 챔피언스리그 불발은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당장 배당금과 스폰서십 등 수입이 줄어들며, 세계 최고 무대를 꿈꾸는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다른 팀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토트넘=AP/뉴시스]손흥민이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4분 팀의 첫번째 골을 넣고 있다. 이 골은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후 후반 36분 해리 케인의 득점에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2020.06.24.
[토트넘=AP/뉴시스]손흥민이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4분 팀의 첫번째 골을 넣고 있다. 이 골은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후 후반 36분 해리 케인의 득점에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2020.06.24.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일정한 수준 이상의 선수들에겐 특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다.

영국 현지에서도 챔피언스리그에 실패한 토트넘이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을 팔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해 새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건설에 1조원에 가까운 빚을 졌다. 그런데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면서 예상 수입은 줄어 기존 선수를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일부 매체에선 다니엘 레비 회장이 주축 선수들의 판매 불가를 외쳤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팀 우승보다 수익에 중점을 두는 토트넘 구단 운영 정책상 고액 연봉자의 이탈은 막기 힘들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탕퀴 은돔벨레의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케인과 손흥민의 미래도 장담할 수 없다.

[런던=AP/뉴시스]손흥민(왼쪽)이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 전반 7분 슛을 시도하고 있다. 토트넘은 리버풀에 0-1로 패해 승점 30점(8승6무8패)을 기록하며 8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2020.01.12.
[런던=AP/뉴시스]손흥민(왼쪽)이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 전반 7분 슛을 시도하고 있다. 토트넘은 리버풀에 0-1로 패해 승점 30점(8승6무8패)을 기록하며 8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2020.01.12.

2023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한 손흥민은 선수로서 전성기인 20대 후반의 나이다. 한창 주가를 올려야 하는 시기에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한 건 분명 마이너스 요인이다.

게다가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급부상하면서 EPL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톱 공격수로 성장했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유, 첼시 등에서도 충분히 제 기량을 발휘할 선수다.

한 때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즌이 중단됐던 지난 6월 스페인발 이적설이 제기된 바 있다.

물론 단순 루머에 가까운 보도였지만, 손흥민이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단 사실은 분명해보인다.

EPL 이적 시장이 코로나19 여파로 10월까지 연장된 점도 변수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가 8월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되면서 스타 선수들의 이적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하루가 다르게 상황이 급변하는 현대 축구에선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손흥민이 지금은 아니라고 말하겠지만, 이적시장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고 타 구단의 관심이 현실화된다면 토트넘을 떠나지 말란 법도 없다.


[골닷컴] 이명수 기자 = 이견이 없었다.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터트린 환상적인 골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골에 선정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간) ‘매치오브더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의 골 수상자를 발표했다. 결과는 손흥민의 번리전 75m 단독 드리블 골이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7일, 번리와의 16라운드 홈경기에서 75미터를 단독 질주한 끝에 환상골을 터트렸다. 프리미어리그 시즌 베스트골에 선정될만한 골이었다. ‘매치오브더데이’ 패널로 나온 시어러와 라이트는 손흥민의 골을 올해의 골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손흥민과 함께 데 브라위너, 마샬의 골이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지만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이미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이 수여하는 올해의 골,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바 있다.

손흥민은 같은 날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38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손흥민은 유독 길었던 2019-20 시즌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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